일경, 금강산 생수사업 재개

입력 2009-09-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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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은 유석호대표를 비롯한 생수 사업부가 그동안 미뤄졌던 방북 일정이 가능하게 됨으로 인해 금강산 생수사업을 재개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회사측은 올해 3월 롯데칠성측으로부터 공급 납품 물량을 받아 공장 증설 작업을 하다가 중단됐지만 유대표의 방북을 계기로 공장 완공 및 물량 생산 및 납품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금강산생수의 수원지는 금강산 생태보존특별지역으로 입산이 금지된 지역으로 생수를 취수하는 취수원 부근의 공장 및 생활 폐수로 인한 수질 오염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했다.

금강산 생수 공장 증설 작업이 마무리되면 최대 일일 생산량이 2리터 제품 기준으로 30만병이 생산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롯데칠성음료에 209억, 일본 고세이에 70억원과 미국 C&L TRADING에 115.5억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추가적인 해외 수출의 판로 개척과 기능성 생수의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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