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1300여명의 청년인턴십을 실시한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입행원 200명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14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1차 면접 및 인 적성 검사, 2차 합숙면접, 3차 임원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20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인원의 20%는 우리은행 청년인턴십을 수료한 우수인턴을 대상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또 글로벌경영과 지방영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거주 외국인과 교포, 외국인 유학생 등에까지 채용대상을 확대하고, 채용인원 중 지방대학 출신의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이달 말일까지 인터넷(www.wooribank.com)으로 접수하며, 서류심사를 통해 10월 21일경 서류합격자를 선발한 뒤 3차례 면접을 거쳐 12월초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공채를 통해 최종 합격한 지원자들은 12월 중순부터 약 7주간의 신입행원 연수를 받은 후 2월초 정식발령을 받고 우리은행의 새 가족으로 첫 출발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