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中 4.8% 폭등 2800선 회복·日 이틀째 하락

입력 2009-09-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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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4.8% 폭등하면서 사흘째 상승한 반면 일본 증시가 소폭 내림세를 이어가면서 이틀째 조정을 받았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3일 현재 전일보다 4.79%(140.05p) 급등한 2845.02를 기록했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4.07%(7.63p), 4.71%(22.19p) 오른 194.95, 493.5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정부의 증시 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6개월래 최대폭으로 올랐다. 류신화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CSRC) 부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한 경제 관련 컨퍼런스에 참석해 증권 감독 당국이 안정적이고 건전한 시장을 지향하고 있으며, 당국이 대형주 지원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64%(65.82p) 떨어진 1만214.64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의 하락 영향과 연일 계속되는 엔고 현상에 대한 불안으로 이틀째 내림세를 보였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NEC(-3.31%)와 금융의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2.93%), 자동차의 닛산(-2.50%)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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