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도시디자인 공모 당선작 발표

입력 2009-09-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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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공사는 3일 '동탄2신도시 대학(원)생 도시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대학과 대학원에서 총 36팀 82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2일 최종심사를 거쳐 1등 한 작품, 2등 두 작품, 3등 세 작품, 가작 다섯 작품 등 총 11개 작품이 선정됐다.

1등 당선작으로는 인하대학교 건축공학과 대학원생인 이범훈, 배태근, 이형진 씨가 공동 제출한 '도시의 살아 숨쉬는 정 井, 亭, 情'이 뽑혔다.

주변도시·주거지와 휴식공간을 과감히 연결하려 했다는 점, 각 공간의 장소성을 부여하기 위해 물을 주제로 한 개성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했다는 점, 비교적 완성도 있는 표현 등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을 받았다.

2등작으로는 진주산업대 조경학과 한수진, 박찬수, 강민휘 씨의 '초록계단을 오르다', 서울산업대학교 건축학과 김영지, 황용식 씨의 '시크릿 가든'이 선정됐다.

1등작으로 당선된 팀에는 국토해양부 장관상과 1000만원의 장학금이, 2등 2팀에게는 한국토지공사 사장상과 장학금 500만원, 3등 3팀에게는 300만원, 가작 5팀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8일에 있을 예정이며 수장작 중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동탄2신도시 총괄계획가 회의 등에서 실시계획에 반영여부가 결정된다.

▲공모전 1등 당선작 '도시의 살아 숨쉬는 정 井, 亭, 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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