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 매물에 이틀째 조정

입력 2009-09-03 09:5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물에 밀려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전일보다 0.28%(4.45p) 내린 1608.7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고용불안에 내림세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이후 외국인 매물에 밀려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499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1억원, 26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83억원, 196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27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운수장비와 운수창고, 전기전자, 제조업, 비금속광물, 유통업, 철강금속, 화학, 서비스업, 보험, 종이목재, 음식료업, 섬유의복이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과 은행, 금융업, 의약품, 통신업, 기계, 증권, 건설업, 전기가스업이 소폭 반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내림세를 보여 현대차와 LG화학이 2~3% 떨어지고 있고 삼성전자, POSCO, LG전자,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LG, 현대모비스, 하이닉스가 1% 내외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금융과 신한지주가 각각 4%,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KB금융과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이 소폭 오르고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3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포함 390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