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개인 매도 강화 vs 외국인ㆍ기관 상승 시도

입력 2009-09-03 09:43

하락 출발한 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힙입어 상승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개인이 1000계약 넘는 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3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25P 내린 210.25로 장을 시작했다.

4일 연속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매수로 장 초반 211을 넘어서는 강세가 이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곧바로 밀리면서 9시 40분 현재 전일대비 0.23%, 0.50P 하락한 210.00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4계약과 967계약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1457계약 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61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는 23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7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5만3256계약,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1532계약 늘어난 13만1210계약이다. 베이시스는 -0.10으로 백워데이션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