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외해 양식산업 활성화 나선다

입력 2009-09-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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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외해 양식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일 제주도청에서 '외해양식산업 추진 토론회'를 개최하고, 동·남·제주해역별로 외해양식산업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외해양식 활성화 추진방안 ▲외해양식 기본계획 ▲참다랑어 양식 연구개발 추진방향 ▲제주관내 외해양식 시험어업 평가방법 및 단지조성 계획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설명과 구체적인 육성방안이 논의됐다.

강준석 농식품부 어업자원국장은 "외해양식산업은 국내의 수산물 수요에 부응하고 어업소득 창출을 위해 중요하다"면서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행해지는 친환경 녹색성장의 시대적 요구에도 부합하는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실정에 맞는 외해양식산업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수산과학원, 지자체, 어업인 등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연말까지 해역별 외해양식 시험어업을 통한 평가와 조사결과를 토대로 외해양식업에 대한 법적,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내년부터는 외해양식 산업화 및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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