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가 올랐어도 여전히 저평가 '목표가↑'-한화證

입력 2009-09-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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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3일 LG화학에 대해 최근 주가가 상승했지만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지만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 사업이 타 사업대비 공급과잉의 우려가 소폭 높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LG화학의 목표주가 산출시 적용한 P/E(주가이익률) 10배는 코스피지수, 글로벌 화학기업대비 30% 할인된 상태임으로 적절하다"고 말했다.

차 연구원은 "LG화학이 3분기 이후에도 순이익은 4416억원에서 4568억원 사이에서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등 이머징 수요 증가 및 중동 증설 물량 지연으로 인해 석유화학 제품의 마진 강세가 지속되고, 2차전지 및 편광판의 판매량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 성장사업으로 수송용 2차전지, LCD 글래스 사업을 시작했는데 2차전지는 기술력 및 시장, LCD 글래스는 긍정적인 영업환경으로 인해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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