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3분기 영업익 시장기대치 상회 '매수'-대신證

입력 2009-09-0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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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일 한국전력의 3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에 근접해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통합 및 개별한전 기준 영업이익은 2조원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2009년과 2010년 예상실적은 시장의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2009년 3분기 개별 및 통합한전의 실적은 매출액 9.4조원, 개별한전의 영업이익은 1.85조원, 통합한전의 영업이익 1.93조원, 당기순이익 1.3조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0년 추가적인 요금인상과 연동제 도입준비, 2011년 연동제 도입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춤하던 주가는 3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해 한단계 레벨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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