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관학교 투자전략] 수익을 얻는것 보다는 수익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구간

입력 2009-09-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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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국내증시는 미국증시의 큰 폭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의 저가 매수세로 인하여 양봉 흐름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미국증시는 미국 제조업 경기가 19개월 만에 확장국면 진입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2%정도의 조정을 보이며 마감하였다. 호재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가격에 대한 부담감으로 시장 투자자들인 차익매물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동안 장을 이끌어온 금융주들이 큰 폭의 약세 흐름을 보이면서 역적 역할을 하는 모습이었다. 단기간의 과도한 급등으로 인하여 AIG의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된 가운데 메트라이프와 제임스 파이낸셜 등의 금융주들도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되는 모습이었다.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이 강해지면서 유가는 이틀째 급락세를 보였으며 국채가격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국내증시는 장 초반 미증시의 급락 소식에 큰 폭의 갭하락 출발하였지만 외국인들의 7000억에 달하는 선물매도세가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었다. 결국 외국인들은 시장에서 선물매수우위를 보이면서 낙폭을 축소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였으며 기관 투자자들도 장 막판으로 갈수록 매도 폭을 줄여가는 모습이었다. 기술적으로도 20일선에서 양봉흐름을 꾸준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긍정적인 하나의 요인으로 볼 수 있겠다.

아시아증시 동향을 살펴보면 중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 니케이지수는 2%가 넘는 급락세를 보였다. 중국증시는 정부의 유류 소매가격 인상 조치의 영향으로 에너지관련주가 강세 흐름을 보인가운데 차익 매물의 영향으로 반등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강세 영향으로 수출주들이 큰 폭의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선동하는 모습이었다.

국내증시의 업종동향을 살펴보면 지수관련주들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가운데 전기전자 업종과 자동차 업종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기전자 업종 중에서 최근 소외된 흐름을 보였던 LG디스플레이가 6%에 가까운 반등을 보인가운데 삼성SDI(1.60%), 삼성엔지니어링(1.83%), 삼성전기(1.12%), 하이닉스(0.90%)등이 강세 흐름을 보였다.

자동차 업종 중에서는 크라이슬러에 2조5천억 규모의 새시모듈을 수주한 현대모비스가 3.5%의 상승세를 보인가운데 현대차, 기아차, 대우차 판매 등도 강보합세를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특징 테마주로서는 LED관련주들이 LED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속에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격인 서울반도체는 강보합권에 머물렀지만 루멘스(14.90%), 루미마이크로(14.90%), 우리이티아이(14.93%), 에피밸리(9.68%), 엔하이테크(6.33%)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장 특징주로서는 오리엔트바이오가 미국 마이크론사와 신종플루 살균제 원료에 대해 국내 독점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 마감하였으며 이노셀은 자회사의 대장암치료제 전임상 완료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의 국내증시의 흐름은 상당히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수급도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경기도 회복국면에 접어들 정도로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조건이 좋지만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를 할 수 없는 이유는 역시나 글로벌 증시가 상승기조가 아니라는 점이다. 국내증시가 글로벌증시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극히 일부일 뿐이며 글로벌 증시를 주도하는 시장은 미국증시와 중국증시기 때문에 이 시장의 연동성에 주목을 해야 할 것이다.

현재 코스피 비중 50%전략을 드리고 있는데 이 비중은 1500p이탈전까지는 홀딩관점으로 대응하시되 수익관리에 주력하시고 코스닥은 현재 50%비중을 120일선 이탈전까지 홀딩전략으로 대응하는 관점입니다.

[기사제공: 증권사관학교 http://www.jnbstock.com 애널리스트 이슬기 필명: 제갈교수 전화:02) 2183-331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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