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세계 인터넷 검색 엔진 '5위'

입력 2009-09-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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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검색엔진 네이버가 전 세계 인터넷 검색엔진 순위 5위에 올랐다.

2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면 7월 한달 간 가정과 기업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15세 이상 네티즌들 대상으로 이용량을 조사한 결과 네이버가 전 세계 인터넷 검색엔진 중 5위를 차지했다.

1위는 구글로 760억 회 기록, 2위는 야후(89억 회), 3위 바이두(79억 7600만 회), 4윌 MSN(33억 1700만 회)에 이어 네이버는 15억 2600만 회의 누적검색쿼리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지난 2007년, 2008년에서 올해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TOP5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결과의 경우 검색 쿼리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올 6월 발표한 한국 웹 이용량 보고서를 보고 컴스코어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가 상위 웹 사이트에 위치한 전 세계의 다른 국가들과 달리 한국에서는 주로 로컬 브랜드가 자리하고 있다"며 "많은 로컬 업체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한국이 기술적으로 앞서 있으며 온라인 산업에 조기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는 점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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