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 신종플루 확진 검사 서비스 실시

입력 2009-09-02 15:3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국기술산업은 2일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진단키트 개발 프로젝트와는 별도로 신종 플루 확진 검사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확진검사 서비스” 의료기관으로부터 환자의 호흡기 검체(침, 가래 등)를 의뢰 받아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DNA 증폭 장비)을 사용해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100% 정확하게 판별해 병원 또는 의사에게 통보해주는 서비스이다.

회사측은 이 검사에 필요한 분자 진단 기술과 장비 및 숙련된 검사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필수 자격 요건인 유전자 검사 기관 인증을 지난 6월에 획득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국기술산업은 현재 검사에 필요한 PCR 장비 8대와 20명 이상의 검사 가능 인력을 확보하고 있어 하루 1000건 이상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하루 검사 처리 능력은 녹십자 등 대형 의료기관에 뒤지지 않으며, 일부 의료기관에서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들어와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면서 "대유행에 대비해 장비를 추가 구매해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