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中 증시 상승에 낙폭 축소

입력 2009-09-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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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악재에 급락했던 코스피지수가 중국 증시 상승에 낙폭을 축소하고 161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후 1시 39분 현재 전일보다 0.40%(6.52p) 내린 1616.54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발 악재에 1600선이 무너졌던 지수는 이후 중국 증시가 1% 이상 상승하는 등 오름세를 보이자 장중 1622.82까지 오르며 상승 반전을 시도했으나, 중국 증시 상승세의 진정과 잠시 순매수로 돌아섰던 기관이 재차 매물을 내놓으면서 161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19억원, 51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고 개인은 2293억원 어치를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97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582억원 매물이 나와 총 385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운수장비와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운수창고, 유통업, 서비스업이 강보합으로 돌아섰다. 증권과 종이목재, 건설업, 의약품, 철강금속, 의료정밀, 음식료업, 은행이 1~2%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로 돌아서 현대모비스와 LG가 4%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 LG화학, 우리금융이 1~2%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POSCO, 한국전력, KB금융, 현대중공업, SK텔레콤이 2% 내외로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4개를 더한 26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547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6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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