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지역 택시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09-09-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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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MK콜에 파워텔 서비스 공급

KT파워텔이 지역택시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일 KT파워텔에 따르면, 충북 충주지역에서 새롭게 출범한 ‘충주 MK콜’서비스 공급 및 경남 창원 법인 브랜드택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지역 택시시장 공략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1일 정식 출범하며 지역 주택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는 충주MK콜은 순수 데이터 관제로 운영되는 5개 법인회사 150여대로 구성됐다.

이는 충주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콜택시회사로 광역수도권으로 들어가는 충주지역의 콜택시 활성화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공개입찰을 창원 법인브랜드 택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경남 창원시에서는 창원시내 전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GPS를 통한 위치추적 콜 배차 시스템으로 구성되는 브랜드 택시사업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KT파워텔은 TRS의 고정IP를 통한 데이터 통신망의 우수성, 카드결제기 통합형 단말기 편리성 및 현장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A/S 능력 등이 강조돼 이번 대상자에 선정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창원시는 올해 1차 사업으로 300여대, 내년 2차 사업으로 160여대를 도입해 전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T파워텔의 새로운 데이터 서비스는 GPS를 이용해 택시의 위치와 운행여부, 손님 승차 여부 등을 자동으로 관제센터에서 확인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고객의 배차요구가 있을 경우 기존 음성방식처럼 경쟁할 필요 없이 가장 가까운 비 운행 차량에 자동으로 배차 된다.

KT파워텔 정규봉 전략시장본부장은 “시장 흐름에 맞춰 GPS 데이터 서비스의 단말기, 관제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GPS 데이터 서비스 도입 콜센터의 관제프로그램 무상공급, TRS 고정 IP데이터 통신의 우수성, 최상의 단말기 공급 등으로 택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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