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우수건강도서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우수건강도서의 선정은 공모를 통한 심사에 의해 이루어지며, 오는 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총 6주간 공모신청서를 접수한다.
우수건강도서는 출판사, 출판협회, 대형문고(서점), 저자(역자), 보건전문가, 민간단체, 초ㆍ중ㆍ고 교사 및 언론인 등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건강ㆍ보건관련 창작 및 번역 도서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주관기관인 건강증진사업지원단(02-3418-0993~4)으로 심사용 도서 10부를 신청서와 함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복지부 홈페이지 및 건강증진사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우수건강도서는 청소년(20종) 부문과 일반인(20종) 부문으로 구분해 선정할 계획이며, 관련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결과를 11월 말에 공고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건강도서에 대해서는‘2009년 우수건강도서 선정증’을 교부하고 해당 도서에 우수건강도서 엠블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우수건강도서 목록을 시ㆍ도 교육청, 민간단체, 도서관 등에 제작ㆍ배포해 널리 활용토록 하고, 대형문고ㆍ인터넷서점과 협조해 우수건강도서 선정기념 마케팅을 독려하는 등 국민들에게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향후 매년 하반기 1회 우수건강도서를 선정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건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건강 이슈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