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본뱅크, 中企기술혁신대전 지경부장관상 수상

입력 2009-09-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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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조직대체재 국산화 및 해외수출 기여 공로

생체조직공학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부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 주최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창출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 코리아본뱅크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인체의 골조직 및 연조직을 대체할 수 있는 포괄적인 생체재료의 개발과 생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코리아본뱅크는 인체조직이식재의 국산화를 위해 연구개발(R&D) 및 생산인프라 구축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온 결과, 골손상 환자의 골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골스폰지를 개발해 현재 해외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 2번째로 골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골형성단백질(BMP2)의 대량발현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해 양산화를 앞두고 있다.

코리아본뱅크 심영복 대표는 “수요는 늘고 있지만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국내 인체조직대체재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확대를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BMP2 등 인체조직대체재 연구개발 강화는 물론 세계시장 진출에 더욱 매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본뱅크는 이번 기술혁신대전 우수제품 전시회에도 참가해 인공무릎관절과 척추고정용나사 등 의료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코리아본뱅크는 지난 97년 설립 이후 인공관절을 포함한 조직이식재, 단백질제재(BMP2), 복합 의료기기 등을 제조하는 국내 대표적인 생체조직공학 전문업체로 2008 벤처기업대상 국무총리상과 2009 성실납세상 기획재정부장관상 등을 수상 한 바 있으며, 산자부의 공통핵심기술 개발을 비롯해 중기청 기술혁신개발과제, 지경부 부품소재기술개발 과제 등 지금까지 10여건의 국책 과제를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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