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2009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식 후원

입력 2009-09-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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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이 제작지원한 '천 개의 인형' 디자이너 배영진씨와 인형들이 모습
더페이스샵은 오는 18일 개막하는 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공식 후원업체로 선정돼 메세나(문화예술지원)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11월 4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지에서 열리며 'The Clue_더할 나위 없는'이라는 주제 아래 옷(衣), 맛(食), 집(柱), 글(學), 소리(樂) 등 5개 항목별로 우리 것의 세계화를 추구하는 작품을 전시한다.

더페이스샵은 공식 후원을 통해 한복 디자이너 배영진씨가 의(衣) 부문에 출품하는 '천 개의 인형' 제작에 참여했다.

배영진씨는 한국인의 얼굴에 전통적인 한복 차림을 한 인형 1000개를 제작, 서양 미인형이 아닌 한국인 고유의 소탈하고 정감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이는 더페이스샵이 추구하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친근하고 익숙한 한국적인 미로 우리 것의 세계화를 펼친다는 뜻을 엿볼 수 있다.

더페이스샵은 전시기간 동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장 앞, 도심의 충장로, 더페이스샵 매장 앞에서 야외 판토마임 공연을 펼침으로써 더페이스샵이 추구하는 '아름다운 자연의 미'를 소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많은 고객들에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비엔날레 초대권 증정 이벤트도 펼치고 더페이스샵 멤버쉽 고객들에게 비엔날레 입장권 15% 할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비엔날레 전시 후에는 '천 개의 인형'을 유니세프 등 글로벌 자선단체에 기부하거나 매장에 전시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더페이스샵은 이처럼 예술 후원을 마케팅과 결합시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기업 이미지 제고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페이스샵 송기룡 대표는 "한국 전통의 자연미를 세계에 알리고 우리 예술의 발전과 세계화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행사를 지원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을 알리고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메세나 운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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