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가스교육연구센터' 첫 시범교육 시행

입력 2009-09-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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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개발진흥재단, 해외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사업 시동

해외자원개발진흥재단은 오는 7일 해외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내 최초 전문교육기관인 '석유가스교육연구센터'(이하, 교육센터)를 개관하고 올해 첫 시범 교육으로 영국의 CWC Schools for Energy Limited사(社)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LNG Markets and E&P'를 개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제1차 시범교육은 한국가스공사, 대우인터내셔널, 삼성물산, SK에너지 및 현대종합상사 등 재단 출연사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범교육의 주요내용은 ▲LNG 단위와 구성요소 ▲2009년 LNG산업 전망 ▲LNG프로젝트를 위한 최소매장량 ▲가스 매장량 개념 ▲액화기술 개요 ▲LNG 선적·재 가스화·프로젝트 개발 등이다.

이번 교육은 재단의 KOLNG 특별기금 출연사의 해외법인인 KOLNG사(社)가 지난 7월 재단과의 공동 교육시행을 제안해 추진하게 됐다.

재단은 올해 이번 교육과정을 포함한 3~4개의 시범교육을 운영하며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2010년부터는 연간 360명의 전문인력을 본격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다.

또 재단은 업계의 교육수요를 반영해 해외자원개발협회 회원사 등 일반 자원개발기업을 대상으로 본교육을 실시하고, 이후에도 KOLNG 출연사, 공기업, 협회 회원사, 특성화 대학 요청시 공동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된다.

정규창 해외자원개발진흥재단 이사장은 "해외의 유수 전문기관의 차별화된 교과과정 도입과 전문기술과 현장경험을 결합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해외자원개발업계가 목말라하는 자원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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