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동국S&C가 올해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약 32%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정주가 1만7000원,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2일 "동국S&C가 국내 증설과 미국공장 건설, 2011년 해상풍력용 타워 공장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1차 증설이 완료될 2010년이 되면 글로벌 풍력타워 업체 중 4위(1220세트) 수준이며 2012년에는 1870세트의 생산능력을 보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해상 풍력용 타워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아 2012년 해당 투자가 완료되면 성장성이 다시 한번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운송비가 판매가격의 10%를 차지하는 타워를 미국에서 직접 생산하는 것은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