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KOPEC)이 미국의 원자력 발전 기업들과 손잡고 원전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KOPEC은 1일 안승규 사장과 실무진이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미국의 원전 관련 업체 경영진들과 미국 및 해외 원전 사업 참여를 위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 사장 일행은 미국 쇼S&W와는 미국 원전사업에 국산 기자재 공급을 위한 설계 및 구매참여 방안을, URS 워싱턴사(社)와는 한국형 원자로 APR1400의 설계 인증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벡텔사(社)와는 신규 원전사업 공동참여 및 최초 원전 도입국의 사업 타당성 조사 공동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