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 113.4...농축산물 및 유류가격 상승 요인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2.2%가 상승해 전월에 비해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4로 전월대비 0.4% 상승함으로써 7월에 이어 연속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2% 상승하여 7월의 1.6% 상승에 비해 상승률이 증가했으며, 전년동기대비로는 2.9% 상승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3.1%, 전년동기대비 4.1% 각각 상승했으며, 생활물가지수도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1.3%, 전년동기대비 2.0%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은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4.5% 각각 상승했으며, 식료품 이외는 전월대비 0.3% 상승하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2% 하락했다.
전월에 비해 식료품·비주류음료 부문은 배추와 돼지고기, 토마토 등이 올라 0.8% 상승했으며, 특히 교통부문은 휘발유, 택시료 인상 등의 영향으로 1.2%나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