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공사현장에 '친환경 관리시스템' 도입

입력 2009-09-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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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업계 최초로 신당 e‐편한세상 현장 펜스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 풍력발전 시스템, 태양광 가로등과 같은 친환경, 저에너지 설비를 설치하여 현장을 운용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친환경 건축 현장 관리 시스템인 '그린 컨스트럭션(Green Construction)'을 지난 7월 개설된 신당 e-편한세상 공사현장에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대림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도입한 그린 컨스트럭션은 공사 중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및 건설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시스템이다.

대림은 공사 현장 사무실과 현장주변에 친환경ㆍ저에너지 설비를 적용해 현장 사무실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철저한 관리 계획과 환경 감시요원을 통해서 건설 폐기물과 쓰레기를 감축할 계획이다.

현장 사무실의 경우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사무실 옥상에 하루 300리터의 온수를 자체 조달할 수 있는 태양열 급탕 시스템을 설치해 사무실과 화장실의 온수로 사용하게 된다.

또한 현장에 하루 총 16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풍력 발전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들여와 이를 사무실 조명의 전력으로 사용하며, 연중 균일하고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하는 지열을 활용한 환기 시스템도 도입한다.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 최수강 본부장(부사장)은 "향후에도 공사 과정 중에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소음, 분진, 건설 폐기물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e‐편한세상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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