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 500개 공모...2012년까지 3000개로 확대
정부가 침체되어 있는 문화예술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노동부는 문화예술 분야 전용 500개 사회적일자리에 대해 9월중 공모를 통해 지원하고 2012년까지 3000개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영희 노동부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문화예술분야 사회적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노동부는 공모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추천을 받은 문화예술 관련 단체를 우대할 계획이다.
이번 방안은 지난 6월 노동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사이에 체결한 사회적일자리 창출을 위한 MOU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영희 장관은 "문화예술 분야 전용 사회적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문화예술 종사자들에게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문화소외계층에게는 문화 향유권이 보장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