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오는 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해외우수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도입한 국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중소기업들이 내년 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러시아와 미국 등의 우수기술에 대한 설명 등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러시아, 우즈벡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6개 기관과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금속공학 ▲전기전자 ▲바이오에너지 ▲컴퓨터 ▲광학 ▲친환경 에너지 ▲수처리 및 친환경 소재기술 등 7개 기술 분야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술설명회는 원천기술이 우수한 러시아, CIS와 상용기술이 우수한 우리나라와의 기술협력으로 양국간 상호 윈-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미국의 한인과학자들과 협력을 통해 미국의 선진기술의 유입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햤다.
이 관계자는 이어 "2010년도에 러시아, 우즈벡키스탄, 카자흐스탄 및 미국의 선진기술을 국제협력 공동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준비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