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고려아연, 외인 매수 불구 3% 하락

입력 2009-09-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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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외국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고려아연은 1일 오전10시7분 현재 전일보다 3.30% 하락한 13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고려아연 주가의 하락 원인은 최근 중국 증시의 하락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동양종금증권 박기현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다분히 심리적인 부문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가 대출의 고삐를 죄면서 유동성 제한 등 출구전략을 취할 것이라는 우려가 큰 것이 상품주들의 매력을 감소시키고 있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알루미늄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3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문제는 중국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낮아진 제련 수수료가 1분기에 적용되지 않고 2분기에 소급 적용돼 2분기 영업이익이 실제보다 작게 나왔지만 3분기엔 호전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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