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오버행 이슈가 마무리되고 있다는 분석에 상승하고 있다.
LG이노텍은 1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보다 3000원(2.48%) 오른 1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오버행 이슈가 감소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주가는 특수관계인 지분의 매각, 우리사주 지분 물량 부담 및 CB·BW 발행 등으로 주가지수 및 경쟁사 주가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그러나 지난달 27일까지 특수관계인의 141만주는 매각이 완료됐고 우리사주 65만주도 50% 이상 매도된것으로 추정돼 오버행 이슈가 마무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자금 수준으로 2009년 LED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우려하는 유상증자도 올해 진행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도 주식 수급 부담으로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그런 부담은 점차 완화될 것이며, 대주주 지분매각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지만 LED 관련주 중 최근 한달 새 가장 적게 오르는 등 LED의 잠재력이 크고 실적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