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메디앙스가 신종플루 예방 관련 제품 판매로 인한 수혜를 보고 있는 가운데 보령제약은 백신 수입에 나섰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보령제약은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4만8550원, 보령메디앙스도 전일대비 480원 상승한 4880원에 거래중이다.
보령제약이 지난달 25일 중국 백신기업 시노박社와 국내 신종플루 공급을 위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에 1000만 도즈에 달하는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사노박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세계보건기구(WHO)의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업체로 2004년 중국 백신업체 중 유일하게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기도 했다.
한편 파루, 지코앤루티즈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녹십자, 일양약품등은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