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 벤처 '프리굿', 몽골 구리광산 인수

입력 2009-08-3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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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원개발 전문 벤처기업인 ㈜프리굿은 캐나다 탐사회사인 아이반호 마인스가 1차 탐사를 마친 몽골 남고비 운두르나란 지역의 구리광산을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프리굿은 몽골 정부로부터 계약자 변경승인 절차를 거쳐 지난 6월22일 새 탐사사업자로 등록했다. 이 회사는 향후 아이반호 마인스에서 실시한 탐사 외에 IP탐사와 시추탐사 등 정밀 탐사를 추가로 실시해 확정 매장량을 산출하고 2010년 10월께 채광면허를 획득할 계획이다.

프리굿은 이 광산에서 최소 500만t의 구리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프리굿의 오석민 대표는 "자원이 부족한 우리날에서 자원 개발은 필요성을 넘어 당연히 국가발전을 위해 꼭 성공시켜야 하는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적인 탐사업체인 캐나다 아이반호 마인스가 기초탐사를 완료한 만큼 성공적인 개발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굿은 이번 구리 광산 인수 이후에도 추가로 몽골 내 아이반호 마인즈 회사 보유의 광권을 추가 인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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