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이틀간 동경서...FTA 추진방향 논의
한·중·일 3국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민간의 공동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기획재정부는 한·중·일 3국의 민간연구기관이 공동주관하는 심포지움이 오는 2일부터 이틀간 일본 동경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연구는 지난 1999년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한·중·일 정상회의 당시 우리측의 제안으로 3국 민간연구기관이 공동으로 경제협력방안을 연구하기로 합의했으며,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일본의 무역진흥회 아시아경제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연구기관 책임자는 물론 3국 정부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금융위기 이후 한중일 3국간 교역 변화를 분석하고, 3국간 무역활성화 및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며, 최종 연구결과는 올해 말 한중일 정상회의 때 보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