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웰스토탈인덱스펀드, 기업은행ㆍ수협에서 판매 시작

입력 2009-08-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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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내재가치가중방식 인덱스펀드인 '유리MKF웰스토탈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가 오는 9월 1일부터 기업은행과 수협은행 창구를 통해서 판매된다.

유리웰스토탈인덱스펀드는 액티브 펀드와의 정면적인 수익률 비교를 염두에 두고 개발된 상품이다. 이 펀드는 기존의 인덱스펀드와 달리 국내 대중소형주 전 영역을 커버하면서 내재가치 가중방식으로 산출되는 주가지수인 MKF웰스토탈인덱스를 추종한다.

유리자산운용은 인덱스펀드 대중화를 위해 유리웰스토탈인덱스펀드와 초대형 액티브펀드의 성과를 10년간 비교 공시하는 ‘인덱스vs액티브 수익률 10년 대결’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8월 1일에 발표된 1년 중간결과에서는 이 펀드의 수익률이 국내 50대 액티브 펀드의 수익률을 7%p 가까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설정일인 2007년 8월 16일 이후의 누적성과에 있어서도 유리웰스토탈인덱스펀드가 국내 일반주식형 펀드 평균에 비해 10.77%p 더 높은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된다.

내재가치가중방식 주가지수는 비용절감, 운용자 재량 제한, 분산투자 등 기존 인덱스 투자방식의 장점을 유지하되 시가총액이 아닌 재무지표를 가중해 투자비중을 결정하는 인덱스를 의미한다.

주요 재무지표를 가중하는 방식의 인덱스를 구성할 경우 고평가된 주식을 더 많이 사고 저평가된 주식을 더 적게 사는 시가총액 인덱스의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 내재가치 가중방식 인덱스의 기반논리이다. 내재가치가중방식 주가지수는 그 유용성을 인정 받으면서 2005년 등장 이래 세계적으로 빠른 대중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유리자산운용 차문현 대표이사는 "기업은행과 수협은행의 판매망 추가로 유리웰스토탈인덱스펀드의 대중적 인지도가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여타 대형 판매사에서도 웰스토탈인덱스의 판매를 적극 고려 중인 것으로 알고있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판매망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리웰스토탈인덱스펀드는 비용절감을 통한 복리효과 극대화를 추구하므로 C클래스 기준 판매보수와 운용보수가 각각 일반 주식형 펀드 평균의 절반 이하 수준인 0.7%, 0.3%에 불과하다.

9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기업은행과 수협은행 외에 경남은행, 굿모닝신한증권, 대구은행, 대신증권, 부국증권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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