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개인 매도 강화되며 10일선 공방...206.80p(-2.00p)

입력 2009-08-3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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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이 중국 증시의 폭락과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로 20일선을 간신히 지지한 가운데 10일선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31일 오후 1시12분 현재 전일보다 2.00포인트 하락한 206.8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5% 이상 급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다. 오전 매수를 보이던 외국인도 대규모 매도로 전환한 상태다.

거기에 프로그램 매도 물량까지 추가로 쏟아지며 수급은 상당히 악화돼있다.

하지만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12시 이후 외국인의 선물 매도 물량이 다소 줄어들고 있고, 2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하며 낙폭을 줄인 상태다.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형국으로 차익과 비차익 모두에서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500억 이상 매도 우위다.

옵션 시장에선 외국인이 양매수(풋매수, 콜매수도) 포지션으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으론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선을 간신히 지지 후 소폭 반등을 준 모습인데 거래량이 전일 대비 크게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은 3833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개인은 3613계약, 외국인은 36계약 각각 순매도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4021계약 증가해 12만8812계약, 거래량은 22만2336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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