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마력 출력에 높은 정숙성 돋보여...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적용
▲현대차는 다음달 1일부터 '싼타페 더 스타일'의 가솔린 2WD 모델 판매를 개시한다.
'싼타페 더 스타일' 가솔린 모델은 '쏘나타' 및 '그랜저'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2400cc 세타Ⅱ엔진'을 장착했으며, 정숙성이 높은 가솔린 엔진과 기본으로 장착된 6단 자동변속기 덕분에 중형 승용차와 같이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동급 가솔린 SUV 중 최고 수준인 '2.4 세타Ⅱ엔진'의 175마력 출력과 23kg·m 토크의 강력한 동력성능은 파워풀한 주행을 즐기면서도 승차감과 정숙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LX 모델에는 차량 주행시 타이어 공기압이 저하되면 경고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를 '싼타페 더 스타일' 모델 중 최초로 적용, 예방 안전성을 강화했다.
지난 2000년 6월 1세대 싼타페 모델 출시 이후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싼타페 모델이 출시되는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며, 현대차는 이번 '싼타페 더 스타일'의 가솔린 모델 출시로 '투싼ix'가솔린2.0, '싼타페 더 스타일' 가솔린2.4, '베라크루즈' 가솔린3.8 등 가솔린 SUV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싼타페 더 스타일' 가솔린 모델의 연비는 일반적인 가솔린 중형 세단 수준인 10.7km/ℓ로, 가솔린 2.4모델의 판매가격은 ▲CLX 2550만원 ▲MLX 2667 ~ 2862만원, ▲SLX 325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