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백신을 연내에 1900만개 공급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위해서는 독감백신 전용란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같은 소식에 독감백신 전용란을 수입해 납품하는 것으로 시장에 알려진 오리엔트바이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31일 오전 9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225원 하락한 1865원에 거래중이다.
백신의 필수원료인 유정란 부족으로 유정란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신종플루 감염자 수가 3300명을 넘어서는 등 대량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신종플루 예방 백신 확보에 비상이 걸린 반면 백신 필수원료인 유정란(수정된 계란)은 신종플루 대량 확산에 대비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지 못한 상태.
제약사들은 유정란 부화업체들과 유정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지만 그 양이 한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오리엔트바이오가 독감백신 전용란을 수입해 납품하는 업체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오리엔트바이오는 최근 급등세에 따른 차익매물로 인해 이 날 주식시장에서는 10%가 넘는 하락세다.
또한 녹십자와 중앙바이오텍등은 하락세며 파루, 코스맥스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