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9월, 코스피 고점 형성...최고 1720까지”

입력 2009-08-3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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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31일 9월은 코스피가 고점을 만드는 시기가 될 전망이라며 등락 범위를 1500~1720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1600에서 1720로 상향 조정했다.

김성주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코스피가 고점을 만드는 시기는 3분기 경기와 이익 멘텀이 최고조에 달하는 9~10월이 유력해 보인다”며 “이에 따라 9~10월 코스피 등락 범위는 1500~1720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또한 단기적으로 9월 주식시장은 추세와 모멘텀의 충돌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변동성이 확대돼 코스피의 연중 고점을 만드는 과정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9월에는 일부 업종과 종목이 시장을 선도하기보다 상승시도를 나타내는 업종과 종목의 스펙트럼이 넓어질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9월 탑픽은 IT, 경기관련 소비재 중심에서 벗어나 소재, 산업재 등을 포함시킬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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