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슬림·초경량 MP3P '옙R1' 출시

입력 2009-08-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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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디빅스(DivX)사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에게만 주어지는 디빅스 인증을 받은 초슬림·초경량 MP3플레이어 '삼성 옙R1(YP-R1)'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 옙R1'은 다양한 동영상 포맷을 파일변환없이 감상할 수 있고 8.9mm 두께에 계란보다도 가벼운 50g의 초경량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또 알루미늄 메탈바디와 강화유리 터치스크린 등이 적용돼 내구성이 강해졌다.

특히 햅틱 시리즈 위젯 기능을 넣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배경화면에 아이콘 형태로 꾸밀 수 있고 삼성 뮤직폰에 탑재된 '비트DJ' 기능도 탑재, DJ가 음악을 믹싱하는 듯한 편집이 가능하다.

'삼성 옙R1'은 1600만 컬러의 2.7인치 와이드 LCD, 삼성 독자 음장 기술인 DNSe™3.0, 전자사전·단어장·음성녹음 등 어학기능, FM 라디오, 블루투스, TV-OUT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크 블랙, 샤이닝 실버, 러블리 핑크의 3가지 컬러로 내달 1일 출시되며 가격은 8GB 제품이 20만 원대 초반, 16GB 제품이 20만 원대 중반으로 IFA 2009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옙R1은 단순히 듣는 MP3플레이어가 아니라 보고 듣고 느끼는 종합 감성 멀티미디어 기기로서 MP3플레이어의 새 시대를 여는 첫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MP3플레이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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