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아파트 1만4217가구 분양...전년비 17% 상승

입력 2009-08-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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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가 비수기임에도 작년 동기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8월 전국의 아파트 분양실적이 총 1만4217가구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210가구로 66%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대전 3315가구, 충북 1606가구, 대구 1250가구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1546가구, 임대주택 1만773가구, 재건축.재개발 1938가구 등이다.

사업 시행자별로는 공공부문이 5만7578가구를 공급해 지난해 동기(5만3430가구)대비 8% 증가했지만, 민간부문은 3만892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2만2633가구)의 32% 수준에 그쳤다.

수도권은 공공부문이 2만9198가구를 공급해 지난해 동기(2만3863가구)대비 22% 늘었지만, 민간부문은 2만7511가구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6만3491가구)보다 57%가 줄었다.

한편 다음달 분양예정 물량은 전국 2만7247가구(수도권 2만661가구)로 집계됐다. 전국 2만1589가구, 수도권 1만3838가구가 분양됐던 작년 동기에 비해 각각 26.2%, 49.3% 늘어난 수치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1만4967가구, 임대주택 5631가구, 조합주택 6649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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