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항공화물 운송을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는 원스톱 항공물류정보시스템(AIRCIS : Air Cargo Information System)을 개발해 다음달 1일부터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AIRCIS은 항공화물운송을 온라인 예약하고 공항터미널 조업·운송위치·도착정보 등을 일관해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화주와 포워더 등 고객의 편의를 제고했으며 항공사의 물류업무를 크게 개선시켰다.
특히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국내외 항공사의 화물예약, 추적, 화물 적하목록 사전신고(AMS) 전송 서비스, 터미널 조업정보 등을 하나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사용자의 이용편의성 검증을 위해 서울과 부산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용자의 요구를 파악해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해외 사용자용 서비스모델도 추가 개발해 글로벌 물류정보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물류 업무처리기능까지 온라인에서 지원해 항공물류업무의 효율성 제고 및 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