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8일 택배부문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한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택배시장은 대형사 위주의 구조재편이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대표 택배업체인 한진과 대한통운은 규모의 경제 효과가 커지면서 급속한 수익성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올 상반기 기준 택배부문 매출액 비중은 35.6%지만 영업이익 비중은 85.3%에 이른다"며 "특히 2분기 택배부문 매출액 748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달성으로 영업이익률은 7%로 올라섰는데 이런 수익성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3분기 및 4분기 택배부문 영업이익률은 각각 7.5%, 9.6%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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