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황]국내주식형펀드 엿새째 자금이탈

입력 2009-08-28 07:50

국내주식형펀드의 자금유출이 엿새째 이어지는 모습이다.

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1485억원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도 132억원이 빠져나갔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1869억원 줄어든 134조470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79조8373억원으로 전일보다 1674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98억원 줄어든 54조6328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697억원 증가했고, 해외주식형이 774억원 줄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77억원 줄어든 113조4394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채권형펀드는 전일보다 410억원 늘어난 43조5580억원을 기록했으며 혼합형펀드는 2360억원 줄어든 33조4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잔액은 전일보다 3490억원 증가한 96조532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