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플루 사망자가 최대 2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정부합동대책회의 자료와 관련해 정부가 현실성이 낮은 통계라고 해명했다.
27일 보건복지가족부는 최대 사망자 2만명을 추산한 것은 영국이나 호주 등 외국에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낸 추정 치를 우리나라 인구에 적용한 가정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회의 준비 과정에서 가상 시나리오 일부로 검토한 초안 단계의 내용이 공개된 것으로 이는 지난 16일 개최된 관계부처 회의에서 논의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항바이러스제와 백신의 공급으로 발병률 30%가 넘는 대량 감염 사태는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