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코스피 지수의 약세로 반등 하루만에 하락 마감됐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36포인트(0.65%) 하락한 513.60을 기록했다.
개장초 외국인 매수세로 519선까지 치솟던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 지수의 약세로 하락 전환됐다. 이후 코스피 지수가 1600선을 하회하자 낙폭을 확대하며 512선까지 밀려 났었다.
외국인이 매수를 확대하며 추가하락을 저지하며 513.60으로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15억원, 69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했다. 외국인은 231억원 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비금속, 화학,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종이 목재, 의료정밀 기기 등은 상승하며 선방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약세를 나타냈으며 태웅 0.36%, 소디프신소재 0.37%, 네오위즈게임즈 2.17%, 다음 0.80%로 상승하며 눈에 띄었다.
서울반도체가 3.60%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 1.14%, 메가스터디 6.51%, SK브로드밴드 0.19%, 동서 1.02%, CJ오쇼핑 4.04%, 태광 1.56%, 성광벤드 2.42%, 유니슨 2.93%, 차바이오앤 3.70%, 코미팜 4.50% 떨어졌다.
특징업종으로는 신종플루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이어갔다. 신종플루 마스크 단가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케이피엠테크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파루 지코앤루티즈 웰크론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21종목을 포함해 413개 종목,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8종목을 포함해 522개를 기록했다. 96개 종목은 보합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