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외인 매도 증가하며 5일 이동평균선 붕괴

입력 2009-08-27 13:33

코스피200선물은 아시아 증시 하락 여파와 외국인과 개인의 선물 매도로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27일 오후 1시32분 현재 전일보다 2.40포인트 하락한 208.3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의 선물 매도가 강화되며 낙폭이 확대된 상태다.

무엇보다 일본과 중국 증시의 하락이 투자 심리를 크게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과 콘탱고를 오가면서 방향성을 상실한 모습으로 차익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에서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옵션 시장에선 외국인이 양매도(풋매도, 콜매도)에서 풋매수, 콜매도로 전환하며 아래쪽 방향으로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기술적 분석으론 5일 이동평균선이 붕괴된 모습으로 전일보다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단기적인 가격 및 기간 조정이 필요한 패턴이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은 2936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개인은 1393계약, 외국인은 1410계약 각각 순매도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7824계약 증가해 13만2125계약, 거래량은 21만2584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