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 올리고당 · 백설유 라이트라, 이젠 '건강식품'

입력 2009-08-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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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양청, 건강 기능성식품으로 최종 승인

'백설 올리고당'과 '백설유 라이트라'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부터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신설된 일반식품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인정제도에 맞춰 올리고당과 라이트라를 기능성 원료와 건강기능식품 인정을 신청해 식약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로 인해 기존의 일반식품인 '백설 올리고당'은 '백설 프락토 올리고당'으로, '백설유 라이트라'는 '백설유 체지방 걱정을 줄인 라이트라'로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며 기존의 제품들과 병행 판매하게 된다.

'백설 프락토 올리고당'은 섭취 시 장에 좋은 비피더스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 생성을 억제해주는 이중 효과로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고 칼슘 흡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정용 액상 올리고당 최초의 건강기능식품이다.

CJ제일제당은 주성분인 액상프락토올리고당을 지난해 12월에 식약청으로부터 장 건강(장내 비피더스균 증식 및 유해균 성장억제)과 칼슘 흡수를 돕는 기능성 원료로 인증을 받았고, 지난 7월 최종적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았다.

'백설 체지방 걱정을 줄인 라이트라'도 지난해 12월에 인체시험 자료를 비롯한 수많은 연구논문 자료를 식약청에 제출하여 지난 3월 주성분인 디글리세라이드(DG)의 기능성을 인정 받은 후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허가, 품목제조신고를 거쳐 이번에 국내 제조 식용유 최초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주성분인 디글리세라이드(DG)는 일반 식용유의 지방인 트리글리세라이드(TG)에 비해 지방산이 하나 적어 우리 몸에 잘 쌓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약청으로부터 다른 식용유와 비교했을 때 식후 혈중 중성지방과 체지방 증가가 적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통해 시장 선점은 물론 원료 차별화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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