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가는 지난 17일 210억원의 자금조달을 완료한 후 러시아 현지 계열사인 빈카사에 200만달러의 사업자금을 송금했다고 27일 밝혔다.
빈카사는 조달된 자금으로 우선 진행중인 야외증산시험을 계속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대량생산을 앞두고 공당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야외증산시험은 생산계획이 확정돼 생산정을 시추할 때까지 계속 진행, 최대한 생산량을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약 1400만톤(1억배럴)의 원유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동쪽광구의 시추작업에도 쓰여질 예정이다. 이미 서쪽광구에서 1142만톤(8350만배럴의)의 매장량을 러시아연방정부로부터 승인 받은 빈카사는 2009년도 말까지 동쪽광구에 대한 시추를 마치고 추가매장량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유류저정탱크 등의 생산기반시설의 확충작업도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테라리소스측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