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특별기획 드라마 ‘추노’(극본 천성일·연출 곽정환)에 이다해(25)가 캐스팅됐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도망친 노비와 이를 쫓는 노비 사냥꾼의 액션 사극이다.
이다해는 출신이 노비이나 양반가 규수로 위장, ‘대길’(장혁)과 ‘태하’(오지호)의 추격전에 휘말리게 되는 ‘혜원’을 연기한다. 두 남자의 사랑을 받으면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는 여자다.
한편, 장수였지만 정치적으로 숙청 당해 노비로 전락한 ‘태주’는 오지호(33), 본디 양반이었다가 집에 불을 지르고 도망한 노비 탓에 패가망신한 후 복수심에 불타 노비 추격자로 거듭난 ‘대길’로는 장혁(33)이 캐스팅됐다.
‘추노’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