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채권 금리 혼조,CD 금리 급등...CD 2.56%(+4bp)

입력 2009-08-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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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와 중기 금리는 상승한 반면 장기 금리는 하락하며 혼조 양상으로 마감됐다.

국채선물 9월물은 3틱 상승한 109.50포인트로 끝났다.

26일 채권금리는 美 국채 -5bp강세 및 윤장관의 '출구전략 논의 이르다'는 발언으로 시초가에 은행 및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어 전일 대비 +11틱 상승한 109.58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바이백 입찰을 앞두고 은행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는 한편, 전일에 이어 통안2년물로 매수세가 유입되자 바스켓물인 국고 8-3호도 강세를 보이면서 저평가는 17~18틱을 유지했다.

'바이백에 응찰이 저조했다'는 의견도 알려지는 가운데, 이 대통령의 '출구전략, 아직 이르다'는 발언도 전해지자, 증권사 및 은행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면서 109.62까지 반등하여 고점을 갱신했다.

점심시간 중 상하이 증시가 상승 반전해 +1.5%에 오전 장을 마감하자, 코스피 및 니케이도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었고 이에 국채선물로는 은행의 전매도가 출회되며 109.56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오후 2시 바이백 결과 발표를 앞두고 증권 및 투신의 환매수가 유입되며 109.57으로 반등했으나, 응찰률이 223%에 달하자 은행 및 투신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며 109.51까지 하락하며 일중 저점을 갱신했다.

장 마감 무렵 증권사의 대량 환매수가 유입되면서 다시 109.57로 반등했다. 그러나 CD금리 상승과 장마감 후 발표될 통안 정례모집 여부 등에 따른 경계감으로 은행의 정리매물이 출회되며 109.53까지 반락해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2bp 상승한 4.36%, 국고 5년은 4bp 상승한 4.84을 기록했고 국고 1년의 경우에는 3bp 상승한 3.38%로 마감했다. 반면 장기물인 10년물은 2bp 하락한 5.44%, 20년물은 전일과 같은 5.58%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2bp 하락한 3.49%, 2년물은 5bp 하락한 4.33%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4bp 상승한 2.56%, 91일물 CP금리는 전일과 같은 2.80%로 고시됐다.

국채 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845계약, 외국인은 449계약, 연기금은 420계약, 자산운용 2018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은행은 3251계약, 증권선물은 173계약, 보험 275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4만9354계약으로 전일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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