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 “16%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 할 터”

입력 2009-08-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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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16%대 고효율 태양전지를 양산할 계획입니다”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은 지난 25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서 열린 이투데이가 주최한 ‘태양광 산업의 미래전망’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회장은 “태양광 산업은 어느 국가든지 꼭 해야만 하는 필수 사항”이라며 “앞으로 50년이상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신산업이자 미래 환경 문제와 '녹색성장'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정책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회장은 “미리넷솔라는 태양광전지 전문 기업으로 연산 30MW 규모의 다결정 실리콘 태양전지를 양산중에 있다”며 “내달 18일 대구공장 2기라인 준공을 목표로 생산성 향상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태양 전지 추진 단계를 설명했다.

비상장사인 미리넷솔라는 미리넷의 자회사로 국내가 아닌 미국 나스닥에 내년 상장될 예정이다.

지난 4일 미리넷솔라는 150MW급 태양전지 공장을 완공하며 8월말까지 제조라인 구축을 완료해 본격적으로 생산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장은 “오랫동안 축적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평균 효율 16%대의 고효율 태양전지를 양산할 것”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태양전지 제조 메이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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