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지에너지 구긍회 대표이사는 지난 25일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한 '태양광 산업의 미래전망'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티지에너지는 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6개의 염료감응 태양전지 제조기술에 대한 실시권 보유 특허권을 한국과 미국, 일본에 등록돼 있다.
TG에너지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부각되고 있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분야에서 양산장비 국산화를 비롯해, 300*300 대면적 태양전지 제조기술,3대 재료 대량생산 기술, 고 내구성 태양전지 제조기술, 고효율, 고내구성 공정기술 및 모듈제작 기술 등 세계적 수준의 선도적 핵심기술을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4월 DMS와 공동개발, 국산화에 성공한 1MW급 염료감응 전용 태양전지 제조설비를 천안공장 내 구축완료하고 시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구축한 제조설비는 300*300 대면적 셀을 포함 다양한 크기의 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최초 개발단계부터제조 전과정을 인라인화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용설비다.
구긍회 대표이사는 “이번 1MW급 염료감응 태양전지 전용 생산라인 구축을 계기로 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용 염료감응 태양전지 모듈, 이동전화 충전장치, 유리온실, 일체형 LED 광고판 등 등 다양한 응용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종금증권 이상윤 수석연구원은 “풍력시장은 성숙기시장이지만 태양광산업은 시장은 초기단계”라며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태양전지 시장은 더욱 급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