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스크류바, 업계 최초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 획득

입력 2009-08-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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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의 '스크류바'가 25일 제과업계 최초로 식약청의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스크류바는 1985년 출시된 이래 무려 55억개가 팔려나갔고 전국민이 한해 1인당 약 2개를 소비할 만큼 대표적인 빙과의 아이콘이다.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은 각종 화학첨가물의 무첨가 뿐 아니라 안전과 영양을 고루갖춘 제품을 선별해 인증해 주는 것으로 지난 3월 22일 발효된 어린이 식생활안전특별법에 따라 식약청이 처음으로 시행한 것이다.

이번 인증은 까다로운 심의절차와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통과한 제품은 2년간 식약청에서 제공하는 인증표시를 제품에 부착하여 판매할 수 있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 제조업체는 모든 제품을 HACCP 인증을 받은 공정을 통해서 생산 해야하며 열량, 포화지방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할 뿐 아니라 단백질, 비타민, 식이섬유 등의 주요 영양소가 천연원료를 통해 충분히 함유돼 있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면 식약청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를 거쳐 교수, 소비자단체들로 구성된 전문가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을 하게 된다.

롯데제과 문영태 홍보팀장은 "천연색소의 전면사용, HACCP인증 등을 업계최초로 실시하는 등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오는 과정에서 이번 스크류바의 쾌거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스크류바의 품질인증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보다 많은 제품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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