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이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업종은 25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2.31% 상승한 98.96포인트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건설(+2.73%), GS건설(+2.09%), 대림산업(+2.59%), 현대산업(+4.90%), 대우건설(+8.80%)를 기록 중이다.
금일 건설주의 강세 배경은 대우건설의 매각과 더불어 남북 적십자회담 개최합의로 인해 대북경협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급도 양호한 편이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대부분의 대형 건설주들의 경우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 중이다.
또한 최근 주택가격이 상승을 지속하고 있고 거래량도 연초 대비 증가하고 있어서 주택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대증권 이창근 연구원은 "올해 대비 내년 중동지역 플랜트 물량이 풍부하고, 완만한 환율 절상으로 건설업종의 3~4분기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국 주택 경기의 정상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